효문화마을 전경 (사진=중구청 제공) |
중구 효문화마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소 임시 이전에 따라 프로그램과 객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변경과 7월 말 보건소가 문화동으로 재이전함에 따라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식 운영 전 구는 '효월드' 누리집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객실 등 통합예약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문화 여가프로그램, 취미교실, 객실 등 자료를 현행화해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문화 마을 내·외부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에 나서고 주방 설비 정비, 객실, 바닥 청소, 외부화단 예초 작업, 불필요한 안내문·입간판 정리 작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설 내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전문 강사, 수강생,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기로 했다.
김광신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정상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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