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입석+좌석' KTX 병합승차권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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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입석+좌석' KTX 병합승차권 판매 확대

10일부터 강릉선·중앙선 열차도 적용

  • 승인 2022-08-09 15:45
  • 수정 2022-08-09 16:3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코레일
[출처=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 좌석이 매진됐어도 일부 구간에 좌석이 있다면 입석과 결합해 이용 가능한 자투리 좌석 판매 노선이 확대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부터 강릉선과 중앙선 구간에 KTX 병합승차권 판매를 시작한다.

병합승차권은 좌석이 매진되더라도 구간별 좌석이 남아있으면 '좌석+입석' 또는 '좌석+좌석' 형태로 예매가 가능한 승차권이다.

이번 강릉선·중앙선 판매 확대로 모두 7개 노선(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전선·동해선·강릉선·중앙선)에서 서비스가 시행된다. 코레일은 대상역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릉선·중앙선 구간 KTX 병합승차권 예매는 10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좌석이 매진되면 이용할 수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좌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승차권 판매 다양화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수익 증대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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