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역 내 모습 (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
역명부기란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상승과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금융기관·병원·학교·기업·다중이용시설 등의 이름을 도시철도 주역명에 보조로 표기하고 열차 안내방송으로 안내하는 광고를 말한다.
이번 역명부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관이 역사 중심 반경 1㎞ 이내 위치해야 하고 공공질서나 공공이미지 훼손 우려가 없어야 한다. 역명부기 조건에 부합한 신청 기관 중 공사에서 정하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 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역에 선정하고, 3년간 사용 후 기관 희망 시 1회에 한해 3년 연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는 8월 9일부터 26일까지 대전교통공사 누리집, 온비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고 마감일 전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광래 고객마케팅팀장은 "부기역명은 주역명과 더불어 역세권의 대표성을 갖는 만큼 신청 기관을 면밀히 검토하고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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