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평동~신탄진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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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평동~신탄진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전액 국비 지원받아 2024년 설계 완료 예정
연장 4.5㎞, 폭 20m, 4차로 2029년 개통 예고

  • 승인 2022-08-08 08:24
  • 수정 2022-08-08 10:0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문평_신탄진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대전시는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문평~신탄진 도로개설은 갑천과 금강을 따라 신구교에서 현도교까지 연장 4.5㎞, 폭 20m, 왕복 4차로를 신설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 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대전순환도로망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2024년 3월 완료된다.

총 사업비 850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 가운데 469억 원이 국비로 지원돼 대전시 재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대전시는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로 인해 신탄진 도심을 우회하는 외곽 순환도로가 신설돼 대전 북부지역의 간선도로망 지도가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특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과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신탄진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도 기대된다.



또 신탄진 지역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량 인접 청주시로의 이동, 광역교통량흡수, 신탄진 주변 관광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 마련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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