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 장면 (사진=서구청 제공) |
이번 용역은 2022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4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해 생태원 미정비구간 경관개선, 이용자 편의·안전시설 설치보강, 야외 교육 학습장 보강 등 실시설계를 진행해왔다.
최종보고회에선 초화류와 수목식재 등에 중점을 둬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각종 시설물 설치, 야외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유아환경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등 종합적인 계획이 발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서철모 서구청장, 생태환경 전문가 등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자연적 가치를 살리고 녹색 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했다. 서 청장은 "서구의 노루벌이 자연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인 만큼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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