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스마트폰과 SNS 사용법을 듣는 동구 대청동 주민들 (사진=동구청 제공) |
'스맹'은 스마트폰 문맹을 뜻하는 신조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장·노년층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동구청 홍보팀과 직원 유튜버로 구성된 '헬프서비스 팀'이 직접 동으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과 SNS 사용법 등을 알려 주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각 동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점차 헬프서비스를 늘려 주민 누구나 정보화 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정보격차가 장·노년층 소외현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정보를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스맹 탈출 헬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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