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부드럽고 강하게 질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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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부드럽고 강하게 질서 잡겠다"

'소통, 단결, 화합' 시당위원장 운영 목표
인재 영입, 특별위원회 내실화 등 계획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전시당으로 재탄생"

  • 승인 2022-08-03 17:08
  • 수정 2022-08-05 21:0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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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3일 "부드럽고 강하게 당내 질서를 잡겠다"고 말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본적인 시당 운영 목표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인 1일부터 국민의힘 시·구의원과 당직자, 고문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권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으로서) 기본 컨셉은 소통과 단결, 화합"이라며 "당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같이 가는 대전시당과 대전 국민의힘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부드럽고 강하게 질서를 잡아가겠다"는 전반적인 운영 목표도 덧붙였다.

그는 "인재 영입 생각도 있고 장년층 중심으로 구성된 시당 산하 위원회에 적합한 인물이 있다면 청년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름만 걸어놓은 특별위원회도 정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겠다는 얘기다.



이은권 위원장은 "후보 등록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2년 뒤 총선을 앞둔 지금 1년간의 시당위원장 역할이 막중하단 주변 요청에 결심을 내렸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이쁨 받는 대전시당을 만들고 22대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정책협의회와 관련해선 "최근 대전이 빠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은 최종 결정이 아니다. 향후 대전도 포함하여 3축으로 구성해 추진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더 뛰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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