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 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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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료원, 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

  • 승인 2022-08-02 15:49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좌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병원(왼쪽), 노원을지대병원 전경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대전을지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이 급성기 뇌졸중과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등 평가지표를 비롯해 각종 모니터링지표에서도 전반적으로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를 입원치료하는 전국 3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도 총 9개 평가지표에서 동일종별평균 및 전체평균을 넘어서는 점수를 기록했다.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항생제를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택 을지대의료원장은 "적정성 평가는 얼마나 적정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판가름할 수 있는 지표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의료원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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