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사진=서구청 제공) |
구는 5월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각 부서에서 추천받아 사실 조사와 현장 검토 후 시민 체감도, 중요도·난이도, 적극성,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임이랑 자원순환과 주무관, 정태광 도시계획과 주무관, 정소윤 회계과 주무관, 김미경 일자리경제과 팀장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또는 근평 가점 등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임이랑 주무관은 종량제 봉투의 디자인을 변경(다국어 병기·혼입 불가 폐기물 그림 표기)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정착에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정태광 주무관은 주거지역 내 소규모 고물상을 이전·철거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소윤 주무관은 기존의 조달청을 통한 계약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자체계약을 추진해 예산절감과 사업 기간을 단축했다. 김미경 팀장은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수밋들 상생협력상가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유례없는 경제위기 상황 속에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이익이 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데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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