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태평동 지역. |
선정된 지역은 중구 문화동 대전대문중학교 동측(6만2473㎡), 유천동 동양당대마을아파트 남측(5만6962㎡), 태평동 태평중학교 남측(6만9600㎡)이다. 재건축정비사업 해제지역으로 정비 필요성이 높으나 도로 여건이 열악하고 사업성이 저조해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로와 주차장, 공원, 도서관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와 시비를 최대 3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해당 후보지에 대해 관리지역 지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은 지난해에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공모에 동구 성남동과 용운동, 용전동 일원이 선정됐고 2021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전국 총 62곳이 관리지역 후보지고, 총 9곳만이 지정됐다. 대전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6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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