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람다256, 뉴스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 경제/과학
  • IT/과학

퍼블리시-람다256, 뉴스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퍼블리시-람다256, Web 3.0 뉴스 생태계 활성화 협업 시동

  • 승인 2022-07-27 20:32
  • 수정 2022-07-27 20:40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협약
퍼블리시는 람다256(Lambda 256)과 블록체인 기반 웹(Web) 3.0 뉴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출처=퍼블리시>
퍼블리시는 람다256(Lambda 256)과 블록체인 기반 웹(Web) 3.0 뉴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클라우드 기반의 친환경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상용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루니버스는 '야놀자' 등과 제휴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밀크를 비롯해 아하, 직톡, 글루와, 체리, 인도네시아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IDRT 등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퍼블리시'는 언론 매체에 직접 방문해 기사를 읽거나 공유하는 독자에게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글로벌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R&E(Read AND Earn)' 위젯(widget) 서비스인 '퍼블리시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하고 있으며, 55개 언론사가 얼라언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퍼블리시링크'와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서비스인 '퍼블리시아이디'의 데이터를 연동해 퍼블리시 아이디를 통해 독자가 기사를 읽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받은 가상자산 보상 내역을 확인하고 구독 매체를 관리하며, 증정용 NFT를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 ▲퍼블리시 리드앤언(R&E, Read and Earn) 프로토콜 생태계 고도화 ▲퍼블리시 기술 및 서비스 신뢰성, 확장성 및 보안성 강화 ▲퍼블리시 뉴스 생태계 밸리데이터(validator, 블록 검증인)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참여 언론사의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뉴스(저작권) 유통 강화 ▲퍼블리시 블록체인 기반 ESG 및 기부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블리시는 람다256의 루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퍼블리시 기술과 서비스 신뢰성, 확장성과 보안성 강화하고, 퍼블리시 R&E 프로토콜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퍼블리시 뉴스 생태계 밸리데이터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은 업무협약을 통해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참여한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현업과 언론사단체 등의 참여를 반영할 방침이다.

또 언론사 뉴스 콘텐츠와 NFT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언론사 스스로 뉴스저작권을 행사하는 마켓플레이스 구축과 퍼블리시가 진행해 온 블록체인 기반 ESG와 기부 프로젝트를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루니버스의 컨소시움체인은 차세대 Web 3.0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게 성공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런칭을 가이드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퍼블리시와 첫 스타트를 끊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Web 3.0 환경은 인터넷 미디어와 콘텐츠, 커머스 등 전 영역에 탈중앙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수익구조를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람다256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선순환 뉴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에서 시작한 뉴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