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도시 경관에 적용할 때 보행로의 변화는 물론 경관 자체가 지역 경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대전시는 27일 전영훈 대전시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전문가, 포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관 포럼을 진행했다.
배재대 김영주 교수가 '보스턴 사례로 본 도시의 지속 가능한 작동기제'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후 토론에서는 대전의 경관과 공공건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담은 도시경관을 조성해 밖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안으로는 일상 속 문화의 가치가 곳곳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대전시 공공건축이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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