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철 작가의 '수복강령'(72.7×60.6㎝, 유화, 1997).<출처=대전중구문화원> |
8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평생에 걸쳐 작업해 온 누드크로키, 석고, 야행 스케치 등 신작 15점을 포함해 총 40점을 전시한다.
1939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임명철 화백은 군산에 있는 고등학교 첫 부임 이후 한산중·고, 서천고, 충남여고, 부여고, 오정중(교감 퇴임) 등 40여 년간 미술교육자로 활동했다.
농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재무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대통령상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으며, 2017년 대전미술제, 심향맥전 등 다양한 전시로 작품세계를 넓히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전구상작가회, 대전기독교미술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임 화백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평생에 걸쳐 작업해 온 작품들을 선보이고, 전체 전시 작품 중 3분의 1가량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신작"이라며 "대한민국 땅에 있지만 마음대로 가볼 수 없는 금강산을 주제로 한 작품 몇 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전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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