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2) MOU 체결식(왼쪽 위), 불막열삼 상담 모습(오른쪽 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아래)./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14일부터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2)'에 참가해 총 4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큰 기대 속에, 22개국 3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MIRF 개막식에서 부울경지회는 박람회 주관인 MRCA(말레이시아 소매체인 협회)와 MOU를 맺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기업의 향후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 박람회 참석을 독려했다.
부울경지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관 부스를 열고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와 같은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한 업체는 식음료 분야 텐퍼센트, 하삼동, 아마스빈, 불막열삼 등 4개사이며, 뷰티분야는 부산화장품기업협회에 코마인, 제이엘유,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이너큐어 등 4개사다.
K-푸드와 K-뷰티의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들이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하는 등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제품에 대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한 부울경지회는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갔다.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은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의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지고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MIRF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나아가 부산의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전역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은 11월 10일(목)부터 11월 12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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