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 제19차 이사회 개최 장면 (사진=서구청 제공) |
서철모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력저하와 교육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장학재단 본연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도시 서구의 위상에 맞게 지역인재 발굴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에 이은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특별장학금'을 신설하는 것도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10월 중 공고를 거쳐 성적 장학생 등과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 설립 이후 174명에게 1억 7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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