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탄소인지예산제가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 사례를 알리는 행사다.
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탄소 감축을 고려하는 '탄소인지예산제 도입'을 제출했다. 재정적 차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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