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이진원 전 육군 미사일사령관, 강주성 (주)한화종합연구소장, 박영욱 (사)한국국방기술학회장 등 국방 관련 민·관·산·학·연 분야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위원장단, 기획분과, 대외협력분과, 홍보분과로 운영되고, 이전 전략 개발, 정책 검토, 정부 추진상황 파악, 대외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위 위원장들은 대전시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보고받고 R&D 기반과 기술 역량이 집적해 있어 국방혁신기지를 조성하기에 최적지임에 공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은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예산 규모도 16조7000억 원에 달한다. 대전 이전을 통해 인구유입과 연관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대전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사청 조기 이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현재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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