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
이 시장이 요청한 국비 지원 사업은 모두 10가지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대전시-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제2매립장 (1단계) 조성사업,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 유성대로~화산교 도로 개설 등이다.
이 시장은 "대전시-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은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첨단의과학 동물실험동, 대전바이오창업원과 함께 한국형 바이오 의료 산학연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6년간 대전시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총사업비 변경을 조기 확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요 국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부총리, 부처 장관 등 핵심라인과 긴밀하게 교류해 방위사업청 이전 등 공약 이행을 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