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주말에 놀면 뭐하니?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다문화〕주말에 놀면 뭐하니?

다양한 지원책 주말에도 실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모이자!

  • 승인 2022-07-26 17:17
  • 신문게재 2022-07-27 11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주말 프로그램 2
주말 프로그램 운영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주말에도 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부모가 직장에 다닐 경우 평일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센터와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교육·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주말을 이용한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생활을 누릴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기초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 및 외국인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꿈꾸는 그린나래(첫걸음반, 초급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어교육 '별별공부방',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예체능 프로그램

다문화 및 외국인자녀, 중도입국자녀 대상 글로벌인재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일곱빛깔악단(합창·플롯·바이올린)'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열풍에 따라 댄서를 꿈꾸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多문화 多재능 多성장 프로젝트 K-POP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나도 요리사'와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우리 가족과 뜨거운 나의 사·우·나 데이' 등 가족 간 친밀감 증진 및 응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석문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특히 올해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지원으로 석문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6개 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생생공부통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대상 '토픽(초급반, 중급반)'과 다문화자녀 대상 '국어,수학교육(초급반·중급반)', '미취학 아동 한글놀이 학습반', -POP댄스교실'이 12월까지 주 1회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운영한다.

또한 석문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초·중등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의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선영 센터장은 "주말 프로그램 운영에 다소 어려운 점도 있으나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기획을 통해 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앞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샬롤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