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기금사업 프로그램 '금쪽같은 아내, 금쪽같은 남편'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당진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진행한 부부가 함께하는'금쪽같은 아내, 금쪽같은 남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족 부부간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가정의 이혼, 별거 문제 등을 예방하며 건강한 다문화 가정으로의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로 구성한 다문화가족 부부 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달 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했다.
'금쪽같은 아내, 금쪽같은 남편'은 '마음을 열어요'를 주제로 자기를 소개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서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탐색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커플 보고서를 통해 서로의 강점과 성장 필요 내용을 파악하고 서로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부간에 궁금했던 것을 묻고 답을 하기도 하며 불통의 공백을 줄이고 소통했고 커플 젠가 등 새로운 게임 활동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부부가 단합하는 기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배우자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했으며 자녀돌봄도 함께 운영했다.
이밖에 결혼이주여성의 참여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통·번역도 함께 지원해 부부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소통의 공백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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