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봉사단-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실천으로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가족나누셈' 이라는 이름으로 당진시복지재단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당진 현대제철 고로1부 그루터기봉사단(회장 김규옥)과 연계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로1부 그루터기봉사단과 슬기로운가족나누셈 봉사단은 지난 달 27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중 사례관리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를 했고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입해 깨진 바닥 보수작업과 현관문 수리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이 외에도 슬기로운가족나누셈 봉사단은 폐가전제품과 집안 가구를 정리하고 쓰레기 청소 및 정리수납을 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취약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당진 현대제철 고로1부 그루터기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받은 A씨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대제철 고로 1부 그루터기봉사단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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