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아산시청과 아산우체국 관계자와 집배원이 참석했으며 집배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쿨넥워머'를 집배원 104명에게 전달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2013년부터 아산시와 아산우체국, 아산시기초푸드뱅크와 함께 다문화 및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월 1회 모니터링 및 물품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배모니터링사업은 아산시 관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시작됐다. 또한 집배원들이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다문화가정 및 취약·위기가정에 직접 물품전달을 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집배원 A씨는 "나의 작은 마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취약·위기가정을 위해 민관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 연계 및 유관기관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담당자 정수렴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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