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주세종 활약에 만족! 팀에 숨통을 불어 넣었다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주세종 활약에 만족! 팀에 숨통을 불어 넣었다

  • 승인 2022-07-18 22: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1-0417-이랜드-0346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랜드전 대승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세종의 활약을 칭찬하며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대전은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총평에서 이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며 "주세종 선수가 팀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공격수들이 기회에서 득점을 해줬고. 배준호 선수도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데뷔골을 넣어 축하할 만한 일이다. 리그에서 더 많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배준호의 향후 출전 시간에 대해선 "22세 이하의 선수라 하여 출전 시간을 특별히 정해 놓지 않는다. 본인이 들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대로 일찍 교체할 수도 있다"며 "볼을 살려 들어가는 감각이 좋은 선수다. 킬패스도 좋은 선수로 리그에 적응력을 키운다면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후반 실점 위기에 대해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우리팀을 포함해 다른 팀도 같은 실점 상황이 나온다. 조유민이 빠진 이후의 첫 조합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실점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치른 주세종에 대해선 "팀의 전체적인 숨통을 많이 트여줬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버텨줬다. 휴식기간이 있는 만큼 보완을 해준다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쐐기골을 넣은 레안드로에게는 "한국의 더위에 적응을 잘 못하는 선수라 비가 오지 않았으면 선발로 넣지 않았을 것이다. 카이저 선수가 합류한다면 윌리안과 함께 브라질 3인방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까지 2주간이 휴식기간이 있다. 훈련량과 강도를 조절해 리그를 준비하겠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3.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