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선 8기 첫 대전 구청장협의회에 5개구청장이 참석한다.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모습. |
대덕구에서 열리는 제1차 구청장협의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한다.
5개 구청장은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를 앞두고 행사 기간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아우르는 대전 홍보관을 마련해주길 공동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2022년 3월 민선 7기 제30차 구청장협의회 논의로 UCL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6월 20일 5개 자치구 연합이 회원도시로 가입한 바 있다. 이에 가입도시 조건으로 자치구가 매년 연회비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5개 자치구를 포함한 홍보관 추진을 건의한다.
시가 홍보관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구청장협의회 차원의 공동 홍보 부스 논의도 할 예정이다.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UCLG 기간 동안 홍보관이 운영되는데 부스 1개 운영당 680만원의 비용이 예상돼 각 자치구의 관광상품·특산품 등 홍보할 수 있는 공동 홍보부스 신청 여부와 부스 규모도 결정할 예정이다.
새 구청장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협의체를 이끌어갈 회장도 선출한다. 회장으로 선출되면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민선 7기엔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2018년 7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회장을 맡아왔고 사퇴 이후 6월까지 황인호 동구청장이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민선 8기 구청장 협의회 정기회는 격월 1회 연다. 19일 개최 후 올해에는 9월 20일, 11월 15일에 열린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