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차에 접어든 이장우 대전시장이 월요일인 18일 휴가를 사용하면서 이유가 궁금. 금요일이던 7월 15일 이후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까지 3일 동안 그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낸 공식적인 활동이 없기 때문.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10명을 대기발령하는 등 파격적인 실·국장 인사를 직접 관장하고 베이스볼드림파크와 온통대전, 트램 등 민선 7기부터 이어진 현안에 대한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
여기에 대통령과 시·도지사 만찬, 부총리 면담, 나노·반도체 브리핑, 현장시장실, 시장·구청장 간담회 등의 강행군을 하며 피로도가 쌓였을 것이라는 게 안팎의 전언.
일부에서는 임기 초부터 인사부터 굵직한 현안까지 한꺼번에 밀어붙이면서 시청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만만치 않은 저항 움직임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되면서 숨 고르기 차원이 아니냐는 시각도.
이와 관련, 비서실 측은 “사적인 일정”이라고 함구.
/정치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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