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필리핀 간식 문화

  • 다문화신문
  • 논산

[논산 다문화] 필리핀 간식 문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간식 '메리엔다'

  • 승인 2022-07-17 16:24
  • 신문게재 2022-07-18 11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2년 7월 논산(필리핀) 베이비롯 - 간식 문화 2(비빙카)
쌀과 코코넛 우유를 넣어서 만든 구운 찹쌀 케이크 ‘비빙카(Bibingka)’
필리핀 사람들은 간식을 좋아한다. 한국과 같이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도 중간 중간 간식을 자주 찾아 먹는다.

필리핀에선 간식을 ‘메리엔다’라고 부르며 스페인어에서 유래됐다.

메리엔다에는 스페인 식민시대의 문화와 관습, 언어의 흔적이 남아있다. 메리엔다는 스페인에서 즐기던 간단한 식사라고 볼 수 있다.

메리엔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비빙카(Bibingka):인도네시아 비빙카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쌀과 코코넛 우유를 넣어서 만드는 구운 찹쌀 케이크다. 보통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에 먹는다.

▲바나나큐(Bananacue):바나나와 바비큐의 합성어로 통통한 사바 바나나로 만들며, 대나무 막대기를 꼬치로 사용해 요리한 고기와 튀긴 바나나로 만든다.

▲할로할로(Halo-Halo):한국의 빙수와 매우 비슷하다. 혼합을 뜻하는 할로할로는 으깬 얼음에 연유를 뿌리고 다양한 재료들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차가운 디저트다.

▲뚜론(Turon):얇게 썬 바나나로 만든 간식이며 바나나큐와 같이 사바 바나나를 활용한다. 고구마, 망고, 체다치즈, 코코넛을 사용한 요리법도 존재해 중국 요리 기술을 사용해 만든다. 뚜론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이며 메리엔다 시간 동안 가장 흔하게 소비된다. 간편히 먹을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섭취할 수 있다.

필리피에선 메리엔다 시간이 중요하며 잘 지켜진다. 학교에서도 간식 시간이 있고 직장에서도 오후 3~4시가 되면 노점에서 판매하는 길거리음식으로 메리엔다를 즐기고 있다.

라군자드 미린에스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