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보문미술대전에서 민화부문 대상을 받은 임숙영 작가의 '약리책가도' 작품이미지. <출처=대전중구문화원> |
양화 부문에는 유진이 작가의 '취향', 수채화 부문은 김정우 작가의 '얼~쑤', 디자인 부문은 임수빈 작가의 '핀플리 어플 리디자인'이며, 서예 부문은 정찬훈 작가의 '춘야희우'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한 2022년 '제24회 보문미술대전'이 14일 개막식과 시상식에 이어 분야별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14일 수채화, 판화.디자인, 조소, 공예를 시작으로 27일 한국화와 양화, 20일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를 선보이며, 23일에는 운영위원과 초대작가 작품전을 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연다.
총 652점의 출품작 중 분야별 5점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했으며, 우수상 13점과 특별상 4점, 특선 108점, 입선작 239점 등이며, 올해의 초대작가상에는 이덕주 작가(양화부문)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직 운영위원장(대리)의 경과보고와 김용길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함께 김광신 대전시 중구청장,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장, 이은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라영태 대전시미술협회장, 이광희 데일리한국 충청지사 대표의 축사가 있었다.
이환수 대전국악협회장을 비롯해 이재호 한남대 명예교수, 강동구 시나브로회장과 김정수 시나브로회 고문, 조종국 한중문화교류회장, 김영기 중구문화원 자문위원, 정찬훈 보문미술대전 작가대표 등도 참석했다.
김용길 심사위원장은 총평에서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주옥같은 출품작을 하루 만에 평가한다는 것은 냉혹한 점도 있으나, 공모전 규정에 맞춰 선정하다 보니 아쉬운 점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진을 계속하는 보문미술대전에 출품한 작가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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