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정부 8년의 성과와 남겨진 과제' 토론회의 모습.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 국민의힘은 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 지지도에서 앞선 건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를 밑돌았다. 정의당은 2%, 무당층은 19%였다. 전국 평균은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 38%, 민주당 33%, 정의당 5%, 무당층 23%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도 부정평가가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4%였다. '잘하고 있다'는 35%였다. 전국 평균도 '잘못하고 있다' 53%, '잘하고 있다' 3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인사(26%),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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