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는 김 전 의장의 게시글이 이은권 당협위원장을 겨냥하는 글로 해석. 이은권 위원장이 "정치에 더 이상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며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애초 두 사람은 각별한 사이였으나, 6·1 지방선거 중구청장 공천 과정에서 충돌.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이 지역 정치권에서 무성. 일각에선 2년 뒤 22대 총선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
송익준 기자
국민의힘 김연수 전 중구의장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김연수 전 중구의장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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