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교육-> 라이브 커머스, 신동방의 혁신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교육-> 라이브 커머스, 신동방의 혁신

  • 승인 2022-08-04 15:47
  • 신문게재 2022-07-29 6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화면 캡처 2022-07-14 152508
지난 6월, 중국 최대 사교육 업체 신동방이 운명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둥팡전쉬엔'은 갑자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중국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둥팡전쉬엔은 2021년 12월에 개설되고 농수산물 판매 생방송을 계속 진행했지만, 6월 9일까지 팔로워 수는 백만 명에 불과했다.

SNS에 큰 인기를 끌고 일주일 만에 팔로워 수는 1000만 명이 넘고 열 배로 늘었다.

신동방 주가 또한 한 달 만에 열 배가 올랐다.



둥팡전쉬엔의 쇼핑 호스트들이 신동방 소속 영어 강사이며 중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방송을 진행한다.

물건을 판매하는 방송이지만, 두 가지 언어로 물건을 소개하면서 여러 가지 지식을 전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른 라이브 커머스와 차원이 달라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 들어간 네티즌들이 '내가 수강료를 내서 수업을 받았는데 신동방이 나한테 서비스로 물건을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방이 중국 최대 사교육 업체이지만, 작년 7월부터 실행한 쌍감정책 때문에 업무 범위가 대폭 축소되며 직원 6만 명을 해산시켰다. 창업자인 유민홍이 남은 직원을 살리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하기로 했다.

쌍감정책은 중국 정부가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숙제 부담과 사교육비용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발표한 사교육 억제 정책이다.

정책이 발효한 후에 중국 사교육업체의 80%가 문을 닫았다. 세종= 류화 명예 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