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 살다 보니 온 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도 밥을 같이 먹을 시간도 없이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잠깐만이라도 일상을 떠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도 할 수 있게 하도록 신안리에 있는 민간정원 꽃밭에서 다문화 가족이 해설사의 안내로 꽃밭 정원 길을 따라 돌며 탐스럽고 예쁘게 활짝 핀 다양한 꽃들 장미·백합·국화·무궁화·복숭아꽃 등 여러 가지 꽃이 언제 피는지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정원에서 정자에서 커피도 만들어 먹으며 파란 하늘도 보면서 마음속의 우울함과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또한, 커다란 하우스에서 강사가 여러 가지 천연향인 허브액이 든 병에서 손에 조금씩 묻혀서 본인에게 맞는 향료가 있나 테스트해보라고 권했다.
프렌치 라벤더(허브·熏衣草)는 침대 옆에 놓고 잠을 자면 라벤더 향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했고, 허브차를 마시면 기침 감기 천식의 예방 효과도 있다고 했다.
다문화가족들은 이어 가족팀·부부팀 등으로 나눠 화분 만들기를 했다.
손으로 직접 흙을 화분에 조금 채우고 허브를 넣은 다음에 화분에 넘치지 않을 정도로 흙을 채워서 허브 화분을 완성했다.
화분에 가족이 원하는 글씨를 예쁘게 쓰고 가족들이 함께 만든 화분을 보면서 건강하고 잘 키워 보기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노트북에 있는 심리 테스트기를 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진단했다.
정원 페스티벌에서 다문화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세종= 유효총 명예 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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