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지역신진예술인전 '은빛 자작나무' 전시를 연다.<출처=대덕문화관광재단> |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남대 회화과에 재학 중인 세 명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초문화재단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대덕구에서 활동할 청년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노유진, 김휘영, 안예진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대덕구민에게 시각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김노유진 작가는 다이아몬드의 밝고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자존감을 일깨우고, 김휘영 작가는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등 약자들을 응원하는 작품을 펼쳐 보인다. 안예진 작가는 강박과 불안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직설적으로 파고든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이며,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공휴일 휴관)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작은미술관 신탄진'은 지난 4월 19일 문을 열고 첫 번째 기획전시로 'Art Intake-자연, 예술이 되다'와 미디어아트 'Flat Water'를 진행해 구민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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