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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학교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모의 훈련 장면. 출처: 대전시 |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지 2년 만에 재개했다.
모의 훈련은 7월 4일 대전 모 음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아동 등 4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여름철 먹거리 안전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역학 조사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와 신고, 관계 기관 출동, 감염 위생 부서 역학 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협의회 순서로 진행됐다.
조은숙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실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중독은 구청에 신고한 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인체와 환경 검체를 보낸다. 원인균이 검출되면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을 받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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