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는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시작한 대전형 독서 운동으로 2008년부터 지속해 올해 15회째다.
올해 선정도서인 '나는 무늬'는 아르바이트 중 세상을 잃은 청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어른과 사회의 아픈 현실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선포식을 연다. 페이스북 희망의 책 공식 그룹을 통해 생중계한다.
선포식은 올해의 책을 선정한 선정위원과 김해원 작가가 참여해 작품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