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어떤 자리든 그곳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는 게 좋은 공직자"라며 "지금 여러 시스템에서 새로운 변화가 있는데, 마음을 잘 다듬어서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자"고 독려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공사와 뷰티산업진흥원 등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기관 신설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도시재생공사는 블록 단위 작은 재정비 사업에 적합하게 소규모 인원으로 설립하고, 뷰티산업진흥원은 뷰티 관련 교육과 사업 유치 측면에서, 세가 약해진 서예를 일으킬 서예진흥원 설립도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 건축 사전심의제도는 폐지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제도의 취지가 사업자를 도와주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공무원 의견개입 등 압박을 주는 부작용이 있다. 폐지하되, 어떻게 보완할지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옛 충남도관사촌, 방산·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전육교 명품화 등을 언급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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