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에서 디지털화랑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네 번째 김추자 대전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세 번째 라영태 대전광역시미술협회장, 다섯 번째 류철하 이응노 미술관장. |
대전교통공사는 11일 D.갤러리(디지털화랑) 개소식을 열고 고암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을 전시했다.
탄방역 D.갤러리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 미술관,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와 협력해 86인치 DID 4대를 역사 내 유휴공간에 설치했다.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 '군상', '동방견문록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향후 대전미술협회 소속의 대전 지역 작가들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 김추자 사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며 수준 높은 지역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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