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간 협력 뉴딜 공모에서 시-서구-유성구의 '융·북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억원을 확보했다.
'융·북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3D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경로 측위 데이터 구축, VR을 활용한 실감형 소방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소방 안전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는 물론이고 KAIST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협업사업으로 구축 비용 절감과 공간정보 및 보행자 이동 최적경로 데이터 구축에 대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이 사업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대피동선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소방관은 최적화된 출동경로로 현장 출동이 가능해지며 동시에 초정밀 소방차량 위치정보가 상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수신돼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게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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