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를 향한 불만도 존재. 20대 대선에서 강 의원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핵심요직에 있었음에도 지역 현안을 제대로 못 챙겼다는 게 그 이유. 실제 대선 당시 대전·충남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 공약이나, 모호한 우주청 입지 설명 등 '뒤통수' 맞는 일이 다수. 특히 강 의원이 선대위 직책과는 별개로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었다는 점에서 '충청패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상당.
한편 강 의원은 8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저는 충청은 물론 지방 출신으론 유일하게 전당대회에 나온 충청 주자"라며 "이제 충청에도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역동적인 충청 민주당을 만드는 데 그 적임자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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