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임 구청장들 '민심 속으로' 취임 2주차 일제히 초도순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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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임 구청장들 '민심 속으로' 취임 2주차 일제히 초도순방 행보

각 행정복지센터 방문하며 공약 소개와 민원 청취
중구는 18일부터, 연임한 유성구는 초도순방 패스

  • 승인 2022-07-11 15:3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0220711-중앙동 첫 방문1
박희조 동구청장은 11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동구청)
취임 2주 차를 맞은 대전 자치구청장들이 민심 속으로 들어갔다. 지방선거 이후 처음 지역민과 만나는 자리로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앞서 공약 및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첫 상견례 자리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16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별 주민대표 등과 인사를 나눈다. 11일 중앙동과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박 청장은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소통하겠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동구를 새롭고 신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1) 용문동 초도순방 장면 (1)
서철모 서구청장은 11일 용문동에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사진=서구청 제공)
서철모 서구청장은 행정적인 일정보다는 감성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미에서 초도순방을 '설레는 첫 만남'으로 명명했다. 24개 행정복지센터를 27일까지 분산해 방문할 예정이고 주요 지역구 주민총회에도 참석해 주민들의 세밀한 의견을 청취한다.

서 청장은 "행정·교육·문화의 1번지 서구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금을 혁신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며 변화와 혁신으로 힘찬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 최충규 대덕구청장, 민선8기 초도방문(1)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11일 동 초도순방을 진행해 주민들을 만났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직속 기관, 사업소를 순회 일정을 짰다. 과도한 의전과 허례허식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최 청장은 "항상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희망찬 대덕, 활기찬 대덕, 행복한 대덕, 안전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신 중구청장은 18일부터 초도순방에 나설 예정이고, 연임에 성공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별도의 초도순방 없이 업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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