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2년 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출처=연합뉴스> |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한 이번 강좌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미래도시의 '공감예술'을 주제로 한다.
민화, 수묵캘리그라피, 수채화, 판화, 프랑스자수, 터프팅 등 총 7강좌이며, 오는 8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미술책읽기'를 신설해 미술을 더 쉽게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한 독서 강좌를 선보인다.
'민화 강좌'는 한국전통회화를 현대미술과 연계해 민화와 궁중 채색화와의 차이를 이해하고 모란도, 문자도, 연화도를 그려본다. '수묵캘리그라피 강좌'는 화선지와 동양화 물감의 질감과 특징을 체험하며 서체를 자연물에 따라 창작하는 수업이다.
유럽미술을 체험하기 위한 '프랑스자수 강좌'는 16가지 자수기법을 통해 기초 소품부터 조형작품을 완성해보며 꽃의 이야기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수채화 강좌'는 물의 조절을 이용한 수채화 기법 연구를 통해 풍경화와 정물화를 완성해 본다. '판화 강좌'는 볼록 판화 기법을 통해 조형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으로 1도부터 4도 색 이미지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다.
일상용품이 예술이 되는 '터프팅 강좌'는 터프팅 건과 실을 이용하여 자유자재의 실생활 용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자신만의 러그를 제작해 본다.
강좌 접수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모두에게 공정한 수강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추첨제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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