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대전 둔산동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캠프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은 지지율 4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를 얻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이다. 정의당은 2%에 그쳤고, 무당층이라 응답한 비율은 27%에 달했다. 전국 평균은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4%, 무당층 24%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가 50%, '잘하고 있다'가 40%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전국 평균은 '잘못하고 있다' 49%, '잘하고 있다' 37%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월 10일 취임 이후 두 달여 만에 40% 아래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90%)·유선(10%) 무작위 추출방식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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