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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FISU 기술점검단 입국…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용운수영장 점검

4박5일 일정으로 충청권 주요 체육시설 방문 후 보고서 작성

승인 2022-07-07 16:06

이해미 기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 입국했다. 맨 오른쪽이 징자오(Jing ZHAO) 국제연맹 하계 국장이다. 출처=대전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점검실사단이 입국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실사단은 7일 입국했고 12일까지 충청권 지역을 돌아보고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8월 말 방한 예정인 국제연맹 집행위원 실사단의 개최지 평가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충청권 현장 방문은 8일 대전에서 시작된다. 이어 세종과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현장을 실사한다.

대전에서는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인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대회운영 본부 숙소인 오노마호텔과 롯데시티호텔, 미디어센터로 활용될 대전컨벤션센터와 용운국제수영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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