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7월 6일 소비자인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충남소비자연맹 |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이 참여해 1인 가구, 대학 상권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인권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세션 1에선 손종학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박소영 법학전문대학원생은 '법률서비스와 인권'을 주제로, 이순홍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소비자 인권 전문변호사 진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윤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동현 교수가 발표 주제에 대해 평론했다. 세션 2에선 구길모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신정윤 무역학과 학생이 '대학상권'을 주제로, 조예솔 무역학과 학생이 '1인 가구 소비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김권일 법률센터 박사와 허성진 박사가 두 주제에 대해 평론했다. 강난숙 회장은 "소비자 인권을 주제로 청년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가 평론해 소비자 인권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컨퍼런스의 논의를 발전시켜 청년 소비자 인권 제고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소비자 연맹은 일반인에겐 생소한 개념인 '소비자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7~9일까지 온라인으로 소비자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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