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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는 7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대덕구의회는 의원은 8명으로, 의석수가 국민의힘 소속 4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으로 동수라 각각 의장 후보를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의장 후보로 국민의힘 소속 재선의원인 김홍태 의원만 등록한 상태고 민주당에선 의장, 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의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 4명이 전원 퇴장해 산회했다.
앞서 대덕구의회에선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3차례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 전석광 원내대표는 "지금 현재 의석수가 4대4로 대덕구민들이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동수로 뽑아주신 만큼 우리 권한도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를 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덕구의회는 8일 오전 10시 의장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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