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없는 민주당 대전 지역위원장… 7명 모두 현역 국회의원

3·8 대선과 6·1 지방선거 연이은 패배에도 대전의 민주당 지역위원회 7곳의 수장은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자리를 지켰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인 동구와 중구, 서구갑, 서구을, 유성구갑, 유성구을, 대덕구 등 7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에 현역 국회의원이자 현 위원장인 7명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의 지역위원장은 동구 장철민 국회의원과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서구갑 박병석 국회의원, 서구을 박범계 국회의원, 유성구갑 조승래 국회의원, 유성구을 이상민 국회의원,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 등이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6월 24일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중 대전 7곳을 비롯해 단수 후보가 신청한 149곳의 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위 인준 절차를 거쳤고 비대위가 7월 6일 임명했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