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출처=장철민 페이스북] |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박영순(대덕) 의원 사퇴로 공석인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장철민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박영순 의원은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장 의원은 8월에 열리는 시당 개편대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양대 선거 패배로 무거운 당 분위기 회복과 흩어진 조직 정비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장철민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의 쇄신과 변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당을 정비하고 당원들과 소통을 통해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날 이재명 의원을 향해 "하루라도 빨리 출전하셔서 후보들 사이의 토론을 만들고, 당의 집단 지성이 작동하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 빠른 당 대표 선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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