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대전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은 '대전통사모' 회원들의 공연 모습.<출처=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은 '2022 생활문화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된 23개 단체가 여름 휴가 기간인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미술과 사진 등 시각 분야 전시를 중심으로 음악회, 찾아가는 공연 등 대전 곳곳의 전시장과 공원, 소극장, 복지시설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시각 분야 행사는 총 5개로 ▲7월 3일까지 중촌동 아트스페이스B에서 대전이미지드로잉회의 '인체의 이미지와 일상을 그리다' 전시 ▲11일부터 17일까지 남선공원 소예갤러리에서 미락회의 '우리집정원-꽃의 향연' ▲14일부터 19일까지 대전시청전시실에서 한영회(대표 김기갑)의 '한영회 디지털사진전'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소예갤러리에서 행드회의 '어슬렁~ 드로잉 여행' ▲서구문화원에서 열리는 한빛사우회의 '제29회 한빛 사진전'을 선보인다.
공연 행사는 ▲7월 8일 오후 2시 학하동 휴먼스토리에서 프렌즈밴드의 '프렌즈밴드 위문공연' ▲9일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대전통사모의 '대전통사모 음악축제' ▲30일 이음아트홀에서 The mover의 '뮤지컬 빨래' 등이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연다. 스윗사운드 외 14개 단체가 7월 한 달 동안 대전 곳곳에서 동호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통기타, 밴드, 클래식, 오카리나, 해금, 색소폰, 시낭송 등 교육 등을 진행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생활문화포털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대전시 문화원연합회 사무국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활동(공동체)지원은 지역생활문화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45개 단체가 올해 12월까지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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