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교상류 하상주차장 모습. 출처=대전시 |
차량 침수 신속알림시스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는 것으로 국·시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기상정보와 수위정보, 재난영상을 분석해 차량 침수를 예상·판단해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 동시에 차주에게 휴대폰 문자로 위험 사실을 자동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음성통보장치와 전광판 등을 통해 침수상황과 대피장소 등을 주차장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대전의 자연재난은 92%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에 집중돼 있다. 2020년 단기간의 국지적 폭우에 따른 주택과 둔치주차장, 지하도, 농경지 등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차량 침수 신속알림시스템이 가동되는 곳은 뿌리공원 주차장(위험등급 2등급)과 문창시장 하상주차장(3등급), 관저 공영주차장(1등급), 대덕대교 주차장(3등급), 둔산대교(상)(3등급), 둔산대교(하)(3등급), 현도교 상류주차장(3등급) 등 7곳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ICT 기술을 활용한 차량 침수 신속알림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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