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4월 28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한국갤럽이 6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응답자 43%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에 그쳐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가까이 났다. 정의당은 6%에 그쳤다. 반면 무당층은 3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국민의힘 40%, 민주당 28%, 정의당 6%, 무당층 25%로 각각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조사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응답자 4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41%였다. 전국 평균은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전 정권 극복이 각 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18%),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10%), 독단적·일방적(8%),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6%)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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