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 'KT 브리지 랩 대전센터' 문열어

  • 경제/과학
  • IT/과학

유망 스타트업 발굴 'KT 브리지 랩 대전센터' 문열어

지역 스타트업 5곳 선발… 최장 3년간 사무 공간·시설 입주 혜택

  • 승인 2022-06-30 14:5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KT 스타트업 2
'KT Bridge Lab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 첫 번째), 조훈 KT SCM전략실장(왼쪽 세 번째), 조승래 유성구 갑 국회의원(가운데),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대전·충청권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T 브리지 랩 대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구 갑),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전시 관계자 등을 비롯해 조훈 KT SCM전략실장,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이 참석했다.

'KT 브리지 랩 대전센터'는 대전시가 궁동 일대에 조성하는 스타트업파크에 위치한 창업지원시설이다.

연 면적 15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등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사무 공간 외에 영상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이와함께,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빌딩관제솔루션을 활용해 빌딩 내 시설 전체를 웹과 앱으로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 냉·난방 최적화로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KT가 스타트업 창원지원시설을 개소하는 것은 'KT Bridge Lab 관악센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타트업 위한 창업지원 시설 개소
'KT Bridge Lab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 첫 번째), 조훈 KT SCM전략실장(왼쪽 세 번째), 조승래 유성구 갑 국회의원(가운데),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KT Bridge Lab 대전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의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필로포스(헬스케어) ▲모바휠(AI/IoT) ▲파이온시스템즈(모빌리티) ▲이르테크(AI교육) ▲딥센트(AI/IoT)로, 이들은 KT와 함께 공동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거나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지역주도형 혁신창업 공간으로 성장할 '스타트업파크'에서 대전시와 함께 발맞춰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며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ESG 경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